이명합작 백업> 클릭> 원본사이즈
두번째 합작인데 하도 중간에 삽질을 해서 개인기록을 남겨야겠다
원래 처음 제드 이명 뜻을 검색하면서 1차 멘붕에 빠졌는데
막상 그리려고 생각하니 뭐 부랑자 어떻게 하지?
거지옷 입혀서 구걸시켜...?
안돼 내 최애캐 때때옷 입힐것이다...
어찌어찌 가능성,꿈의 세계를 다니는 방랑자로 타협을 보고 ...
대충 두 공간을 넣자 > 비교적 차이가 확연한 낮과 밤으로 하자 > 창문 그릴래 > 열고 나오는걸로 하면 대충 뜻 통하겠지...
원래 닫힌 창문에도 각자 반사되는 광경이 다르게 하고 싶었는데 실력부족이었다고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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창문 윗부분을 그릴때만 해도 의욕에 넘쳤는데
실제 저부분 그린시간=나머지 그린시간(!?
스테인드 글라스부분에 잘... 보면 왕관이랑 별이 있는데 나도 못찾음.
양쪽에 평범하게 사자나 유니콘을 넣을까하다가 날개달린 어린양으로 바꿨다.
종교적인 뉘앙스...라기보다 쉽팜의 영향인듯
이때 분위기가 더 마음에 든다()
그리고 몹시 고민한것이... 합작 그림이 세로사이즈 기준 1000인데
뒷다리(?를 넣고싶어서 대충 끌어다 그리고 보니 욕심껏 창문을 그린 죄가 너무 커서...
본체가 너무 작아지는 것이다 ^q^ 다리 포기!
저게 들어갔으면 창문 자체도 좀 비정상적인 공간에 떠있는 느낌인 것 같아 좋았겠지만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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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색을 밝게 칠해야 할 것 같은데 여태 했던것처럼 막무가내로 칠하다 어두워질까 무서워서
정성스럽게 선화도 따 보았다. 하지만 쓰지 못함. 창문에 비해 너무 가벼워서 안어울려...
나중에 이 선화를 가지고 산뜻하고 밝은 색칠공부를 할것^q^
이제 합작따위 안할것이다....ㅇ<-<